KIA타이거즈와 부진과 부상에 빠진 선수들을 대거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IA는 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 시즌 팀 간 첫 맞대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정리했다.
홈런 2개를 쳤지만 11경기에서 타율 0.146으로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제레미 해즐베이커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전이 끝난 뒤 2군행을 통보받았고, 이날 경산에서 열린 삼성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빈타도 빈타지만, 삼진을 18개나 당하며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 KIA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주찬과 김선빈은 부상 때문이다. 김주찬은 허리 통증, 김선빈은 허벅지 통증이다.
대신 박찬호 홍재호 유재신 신범수 임기준이 1군에 등록했다. 박찬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
김기태 KIA 감독은 “부상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해즐베이커와 나지완 얘기는 당분간 하고 싶지 않다”며 “임기준은 많이 좋아졌다. 볼도 그렇고 자세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