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4년 만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이수민(26·스릭슨)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다.
이수민은 2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라운드 71타를 기록했다.
1타를 줄인 이수민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8언더파 208타의 공동 2위 김태훈(34·올댓스포츠), 정한밀(28)에 2타 앞서있다.
↑ 이수민은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KPGA 홈페이지 |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통산 2승을 거뒀다. 2013년(아마추어 신분)과 2015년 군산CC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6년에는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유럽 무대에 본격 진출했다. 그러나
16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이수민은 17번 홀에서 10m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