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의 모의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MLB.com은 26일(한국시간) 35명의 MLB.com 기자들이 진행한 모의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류현진은 35명중 27명에게 1위표를 받아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일 같은 매체가 진행한 같은 투표에서도 1위에 올랐는데 이번에도 그 자리를 지켰다.
↑ MLB.com이 진행한 모의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이 1위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은 류현진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어깨 부상으로 한 차례 등판에 그쳤고, 한때 다저스가 그의 커리어가 끝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지만 지난 30경기에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1.59로 부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가 8개의 1위표를 얻어 2위, 신시내티 레즈의 루이스 카스티요가 3위에 올랐다. 마이크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30개의 1위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찰리 모튼(탬파베이)이 2위, 루카스 지올리토(화이트삭스)가 3위를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