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더블헤더 2차전은 이겼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2-4로 이겼다.
앞선 더블헤더 1차전을 1승 2패로 패했던 탬파베이는 이 승리로 더블헤더를 1승씩 나눠가졌다. 시즌 성적은 54승 40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28승 6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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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가 더블헤더 1차전 패배를 만회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딱히 교체할 필요가 없는 경기였다. 이날 탬파베이 타선은 1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2득점을 냈다. 6회가 전환점이었다. 3-2 한 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아비자일 가르시아의 1타점 좌전 안타, 네이트 로우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6-2로 도망갔다.
7회 토미 팸의 투런 홈런과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9-2까지 격차를 벌렸다. 9회에는 로우와 마이클 브로시우의
선발 찰리 모튼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1승. 반대로 이번 시즌 볼티모어의 유일한 올스타였던 존 민스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6이닝 8피안타 3피홈런 4탈삼진 6실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