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는 누구처럼 축구만 잘하는 인격파탄자가 아니다. 조국 아르헨티나 노숙자를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노티시아스 메르세디나스’는 30일(한국시간) “메시가 고향 로사리오에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노숙자를 돕는다. 한 레스토랑을 통해 8월19일까지 거처가 없는 이들에게 무료 저녁 식사와 따뜻한 커피를 제공한다”라고 보도했다.
‘노티시아스 메르세디나스’에 의하면, 메시 측은 “거리에서 잔인한 추위를 보낼 수밖에 없는 사람을 알면 소개해달라”며 고향 사람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노숙자들에게는 방한복도 제공된다.
↑ 이제 ‘우리형’은 크리스티아누 ‘날강두’ 호날두가 아닌 리오넬 메시다. 최근 메시는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노숙자 돕기에 나섰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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