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단두대 매치'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제주는 18일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19 26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1위와 12위(최하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두팀은 나란히 승점 1씩 나눠 갖는데 만족했다.
↑ 인천과 제주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상주 상무는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추격을 2-1로 눌렀다. 상주는 승점 38(11승5무10패)로 5위가 됐다. 포항은 최근 1승4패의 부진 속에 9위(승점 29·8승5무13패
상주는 전반 8분 윤빛가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윤빛가람은 자신의 페널티킥을 골키퍼가 쳐내자 재차 마무리 골대로 차 넣었다.
포항은 후반 17분 김용환의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주는 후반 23분 박용지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다시 앞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