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랭킹 5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결승에 제일 먼저 진출했다.
메드베데프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 준결승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78위)를 3-0(7-6<5> 6-4 6-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그는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과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25위)가 펼치는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된다.
↑ 다닐 메드베데프가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기세가 오른 메드베데프는 2세트 6-4, 3세트에서는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6-3으로 마무리하며 결승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올해 1월 호주오픈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메드베데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세 차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우승 1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내며 복병으로 지목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