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8일(한국시간) 진행된 디비전시리즈 4경기는 모두 시리즈 승리가 걸린 경기였다. 그리고 여기서 뉴욕 양키스만이 유일하게 샴페인 뚜껑을 땄다.
양키스는 이날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리즈 3차전에서 5-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7년 이후 2년만에 챔피언십시리즈행.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시리즈 승자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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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키스가 제일 먼저 챔피언십시리즈행을 확정지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7회에는 1사 2루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토레스를 불러들였다. 9회에는 교체 투입된 카메론 메이빈이 솔로 홈런을 때렸고 그레고리우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격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가 4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 8회 잭 브리튼이 에디 로사리오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한 타자를 더 잡은 뒤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아롤디스 채프먼이 나머지 아웃 5개를 책임졌다.
미네소타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로사리오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루이스 아라에즈가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16연패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1975년부터 79년까지 기록한 기록과 동률로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다 연패와 동률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