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와 라이벌 관계를 통해 발전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호날두는 “많은 사람이 스페인에서 메시와 경쟁하면서 우리 둘 다 성장했다고 말한다. 동의한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보다 메시라는 존재를 더 강하게 느꼈다. 우리는 지극히 건전한 라이벌 관계다”라고 말했다.
2009~2018년 호날두와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같이 뛰며 경쟁했다. 둘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를 각각 5회씩 수상하며 축구계를 호령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와 라이벌 관계를 통해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평생 호날두가 ‘세계 최고 축구선수’를 갈망해온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은퇴 이후에는 제2의 인생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