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제이코비 엘스버리(36)를 방출한 뉴욕 양키스, 아직 정리할 일들이 남아 있다.
뉴욕 지역 매체인 '뉴욕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엘스버리의 남은 계약중 일부를 환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엘스버리와 7년 1억 5300만 달러에 계약한 양키스는 최근 그를 방출했다.
↑ 엘스버리는 아직 2600만 달러의 돈이 남아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시즌 2100만 달러, 바이아웃 500만 달러의 금액이 남았다. 양키스가 그를 방출한 것이기에 이 금액은 지급을 해야한다.
그럼에도 양키스가 일부 환수를 주장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재활 과정에서 구단이 승인하지 않은 의료진과 재활 시설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양키스가 금액 회수를 추진할 경우, 선수측은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지난 2년간 복사근, 등, 고관절 부상 등으로 뛰지 못한 엘스버리가 2020년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애리조나에 있는 재활 시설에서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