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도르트문트 차기 사령탑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독일 ‘빌트’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루시앵 파브레(62·스위스) 도르트문트 감독의 해임이 임박했다”라며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과 니코 코바치(48·크로아티아)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5승 5무 2패(승점 20)로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5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묀헨글라트바흐(승점 25)와 승점 5차지만, 부진의 터널에 갇혀있다.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9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9일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대패하더니 22일 최하위 파더보른과 홈경기에서 0-3으로 끌려가다가 힘겹게 3-3 무승부를 거뒀다.
‘빌트’에 따르면, 팀 내 입지가 좁아진 파브레 감독은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르셀로나전과 30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전
도르트문트의 차기 감독 후보로 꼽힌 포체티노 감독과 코바치 감독은 ‘백수’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코바치 감독은 3일, 포체티노 감독은 19일 각각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사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