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4일 열리는 도드람 2019-20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7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남자부 삼성화재-우리카드(1경기)전에서 국내 배구팬의 55.44%가 홈팀 삼성화재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44.5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삼성화재 승리 예상(23.86%)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35.13%)가 1순위로 집계됐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경기를 갖는다.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24점(9승3패)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삼성화재는 승점 22점(7승6패)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리그 순위와 더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카드가 한 수 위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에서도 두 차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 배구팬들이 삼성화재의 우세를 점쳤다. 사진=옥영화 기자 |
또한 리그 득점 3위(242점) 박철우를 보조해 줄 수 있는 산탄젤로(이탈리아)의 경기력이 갈수록 살아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이와 함께 신인 정성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안방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준다면, 이번 맞대결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한편, 여자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2경기)전에서는 원정팀인 한국도로공사 승리 예상(50.97%)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9.03%)보다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한국도로공사 승리 예상(31.0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26.4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6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