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이 빅리그에 진출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18일(한국시간) 김광현이 카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이를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유력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이번 계약이 다년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17일 '연합뉴스'는 김광현이 카디널스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확인 결과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마지막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하루만에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개정된 한미 포스팅 협약의 첫 적용을 받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 그의 원소속팀 SK와이번스는 계약 규모에 따른 일정 비율을 포스팅비로 받을 예정이다.
보장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이면 보장 금액의 20%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