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2)가 미국여자골프(LPGA)투어 팬들이 뽑은 최근 10년간 최고의 여성 골퍼에 선정됐다.
LPGA는 11일(한국시간) 박인비가 최근 10년 최고 선수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박인비는 브룩 헨더슨(캐나다)과의 팬투표 결승에서 53%를 득표, 1위에 올랐다.
앞서 LPGA는 최근 10년간 우승 기록과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상, 평균 타수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16명의 최종 후보를 선별한 뒤 지난달부터 팬투표를 실시했다.
↑ 박인비가 최근 10년 간 최고의 여성골퍼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최근 10년간 LPGA투어 통산 18승(메이저대회 6승 포함)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 등 맹활약을 펼친 박인비는 지난달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의해 최근 10년 간 최고 여성 골퍼에 선정되며, ‘골프여제’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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