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세영(27)이 지난 시즌 상승세를 개막전 역전우승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TOP10은 들었으나 막판 뒷심부족으로 미국프로골프 LPGA투어 연속 라운드 언더파 행진도 중단됐다.
세계랭킹 5위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최종일 1오버파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74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선두와 2타차 단독 2위로 올라섰기에 역전우승도 기대됐다. 김세영은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4라운드 버디를 5개나 잡았으나 4차례 보기와 더블보기 1회로 1오버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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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최종일 1오버파로 LPGA투어 개막전 첫 승과 19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다. 사진=AFPBBNews=News1 |
2015 신인왕으로 LPGA
2020 도쿄올림픽도 관심사다. 김세영은 세계랭킹 톱15 및 한국인 4위를 모두 충족해야 주어지는 여자골프 출전권 획득이 유력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