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두산 베어스 퓨처스(2군) 선수단이 대만 가오슝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두산 2군은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가오슝 리더구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에는 박철우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26명 등 총 36명이 참가한다.
↑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곽빈은 재활을 마치고 두산 2군의 대만 캠프에 합류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팔꿈치 부상 후 재활을 마친 곽빈을 비롯해 김대한, 김경호, 최용제 등이 합류한다. 이주엽, 조제영, 최세창, 지원근, 구장익, 박지훈, 오명진, 양찬열 등 신인선수 7명도 포함됐다.
코뼈 골절로 수술한 내야수 허경민도 부상에서 회복해 대만에서 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1군의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3월 15일까지 펼쳐질 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은 기초 체력 향상과 기술 및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3월 2일부터는 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팀인 고양 히어로즈를 비롯한 중신 브라더스, 미전 드래곤즈 등 대만 프로팀과 총 여섯 차례의 연습경기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