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과연 일본이 2020 도쿄올림픽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와중에 당장 다음 달부터 성화봉송이 시작된다.
그러나 가와부키 사부로(84) 도쿄올림픽 선수촌장은 13일 도쿄의 덥고 습한 여름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가와부키 선수촌장은 2002~2008년 일본축구협회장을 역임했다. “가장 큰 걱정은 코로나19 감염이다. 현재 (질병 자체를 없앨 수 있는) 해결할 방법은 없다”라면서도 “다양한 정보에 의하면 코로나19는 (여타 다른) 독감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치명적이진 않다. 습도와 열에도 약하다. 쓰유 기간 자연히 없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 가와부키 사부로 도쿄올림픽 선수촌장은 덥고 습한 일본 여름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총리를 지낸 모리 요시로(83)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경기대회 조직위원장도 “명확하게 얘기하고 싶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회 취소·연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일본
필리핀·홍콩 코로나19 사망자는 바이러스 진원지 우한과 관련된 (홍콩 거주권자를 포함한) 중국인이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