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손)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30)가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라이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 메인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5개의 공을 던져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구속은 146km였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에 입단한 라이트는 첫 실전 등판이었다. 이날 NC는 9명의 투수가 등판해 각각 1이닝씩 던졌다. 연습경기라 점검 성격이 강했다. 이날 경기는 NC가 4-0으로 승리했다.
↑ NC 마이크 라이트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 메인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라이트는 “아직은 이닝과 투구수가 적기 때문에 따로 목표를 갖고 경기 운영을 하진 않고, 시즌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