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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해외파 박지성과 박주영의 연속골로 일본을 2대0으로 눌렀습니다.
현지에서 조현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허정무호의 앞길에 일본은 없었습니다.
일본을 무너뜨리는 데 긴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전반 6분 대표팀 주장 박지성이 상대 진영을 파고들며 오른발로 강하게 찬 볼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트라 닛폰의 열띤 응원을 잠재우는 한 방이었습니다.
기선을 잡은 한국은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김남일의 중거리슛은 골키퍼가 간신히 몸을 날려 막아냈습니다.
원톱으로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8개월 만에 느낀 골 맛이자 성인대표팀에서 일본을 상대로 기록한 첫 번째 골입니다.
박지성과 박주영이 만들어낸 2대0 승리입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한·일전이라는 특성, 일본에서 하는 부담을 안았던 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해 만족스럽고, 월드컵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한·일전에서 분위기를 띄우려던 '오카다 재팬'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반면, 허정무호는 5만 7천 명이 넘는 팬들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값진 경험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부상도 조심해야만 해서 조심스러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고, 많은 어웨이 관중 앞에서 침착하게 기량을 발휘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일본 사이타마)
-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은 한국은 허정무 감독이 바라던 자신감을 얻고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떠나게 됐습니다. 사이타마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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