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연합군이 리비아에 군사행동을 개시한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국민보호 의지가 없는 정권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프랑스에서 열린 리비아 사태 관련 주요국 회의를 마친 뒤, "정부가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 책임이 있음을 재확인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카다피는 자기 군대로 국민을 공격해 정통성이 없고, 지도자의 자격을 잃은 사람"이라며, "많은 지도자가 카다피가 물러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