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동북부 지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은 태국과 라오스 국경 가까운 미얀마 산악지역의 지하 10km 지점에서 우리 시각으로 밤 11시, 현지시각으로 저녁 8시 25분쯤 일어났
지진으로 미얀마 동북부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건물 붕괴로 적어도 10명이 숨졌으며, 국경 인근의 치아라이 북부 지역에서도 여자 한 명이 벽돌담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태국의 수도 방콕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등지에서도 강력한 진동을 전달했지만, 내륙 깊숙한 곳에서 일어난 덕분에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