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WIN-갤럽 인터내셔널이 일본 대지진 이후 전 세계 47개국 3만 4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64%가 호의적으로 대답해 조사 대상 국가 중 지지도가 중국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대지진 이전까지 원자력에 대한 인식을 묻는 말에는 한국인 65%가 긍정적이었다고 답해, 중국과 불가리아, 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이들 나라에서 여론이 변화한 것과 달리 한국은 거의 변화가 없어 사고 이후에도 60% 이상이 원자력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