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신용카드를 많이 써서 '카드 왕국'으로 불리는 미국이지만, CNN 기자도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사용법을 보고는 상당히 놀란 모양입니다.
뭘 보고 그렇게 놀란 건지, 함께 보시죠.
【 기자 】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이 한국의 신용카드 사용법에 대한 기사를 썼습니다.
어디에서든 신용카드 한 장이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 현금이 필요 없다는 내용인데요.
신용카드로 물건값을 내는 것은 물론,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는 서울 사람들의 모습이 상당히 신선했나 봅니다.
사실 '신용 카드' 하면, 미국만큼 자주 또 많이 사용하는 나라가 없을 텐데요.
미국에선 정말 몇백 원에서 몇천 원 되는 소액까지도 모두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100달러 지폐라도 한 번 보면 무슨 대단한 거액을 본 듯 위조지폐 검사를 철저히 합니다.
하지만, 택시나 버스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놀랄 만도 했을 것 같긴 합니다.
아니면, 이 CNN 여기자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는 한국 문외한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