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 쇼 CES에서는 각종 획기적인 제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오늘은 박람회에 출품한 이색 제품들을 차민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사람이 보는 것과 같은 수준의 TV 화질, 웬만한 볼펜보다 얇은 두께.
올해 CES 최고 혁신상 수상작입니다.
▶ 인터뷰 : 윤부근 / 삼성전자 사장
- "완벽한 색 표현력과 선명한 화질의 OLED TV를 출시했습니다."
자동차 앞 유리창에 주행 정보가 나오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한층 개선됐습니다.
마치 사진을 찍은 듯 입체적인 화면과 관련 정보가 펼쳐집니다.
▶ 인터뷰 : 보러 로렌츠 / 아우디
- "운전자와 동승객은 전면 스크린을 함께 보며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 동승객이 볼 수 있는 정보가 운전자에게 빠르게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태블릿을 살까 넷북을 살까 고민이라면 이 제품이 해결해줄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넷북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화면이 180도 돌아가면서 태블릿PC로도 활용할 수 있어 두 가지 기능을 갖췄습니다."
가전제품도 더욱 똑똑해졌습니다.
냉장고는 단 5분 만에 음료수를 차갑게 해주고 영수증만 대면 식품이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세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과연 IT 가전에는 한계는 없는 것인지 편리성을 높이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들로 CES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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