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시리아, 미군 증파 비난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미군을 증파하는 새로운 이라크 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 이란과 시리아는 폭력사태를 더 부추길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란의 모하마드 알리 호세이니 외무부 대변인은 "부시의 미군 증파 계획은 점령을 계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이라크의 불안정과 위험, 긴장을 확산할 뿐 이라크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 발표에 앞서 시리아 파루크 알-샤라 부통령은 "미군 증강은 긍정적인 대책이 아니며 오직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일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