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여객기가 폭파 협박을 받아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마드리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로 출발할 예정인 사우디 항공 SVA 226편에서 폭파하겠다는 협박 쪽지가 발견됐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다.
영어로 ‘폭파 위협’이라는 글이
공항 당국은 사우디 여객기를 격리 구역으로 이동시켜 조사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협박 용의자가 누군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