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와 접한 터키 남부 도시에 8발의 로켓 포탄이 날아들어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소행입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터키 남부 마을에 로켓 공격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방송기자.
생방송을 이어가던 순간,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과 함께 추가 공격이 이어집니다.
(쾅!)
▶ 인터뷰 : 터키 현지 방송기자
- "보시는 것처럼 방금 또 다른 로켓이 날아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불과 200미터 거리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8일 시리아 국경에서 5km 거리인 터키 남부 킬리스 시에 8발의 로켓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이번 공격으로 4살 남자 아이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하산 카라 / 터키 킬리스 시장
- "오후 3시쯤 시리아 국경 쪽에서 로켓이 날아왔습니다. IS가 점령지에서 발사한 것입니다."
터키군은 시리아를 향해 즉각 대응 사격을 했지만, IS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IS의 이번 로켓 공격은 최근 2주간 터키군의 포탄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추정됩니다.
터키는 시리아 임시 휴전을 지지하지만, IS는 휴전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화면출처 : 유튜브 TR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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