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 계획에 대해 외교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12일 산케이에 따르면 외무성 간부는 전날 자민당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가 자민당 본부에서 연 모임에서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외무성이 10일 서울의 일본 대사관 등을 통해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외무성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극히 유감이다"라며 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특명위원회
한국의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25일인 '독도의 날'을 앞두고 국정감사 현장시찰 차원에서 22일 하루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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