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패배했음을 선언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오바마 지원유세에 나섭니다.오바마 선거진영은 힐러리가 8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바마 지지 집회를 열고 21일엔 이번 대선의 격전지인 플로리다주에서도 오바마 선거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힐러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에서도 오바마 지지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