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영국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최대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 딜 브렉시트는 영국이 어떤 협정도 맺지 못한 채 EU를 탈퇴하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에 따른 영향을 내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양한 요인에 따라 5억∼10억 달러(약 5600
영국 내 1만3000명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서 모두 5만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포드는 수천 명을 감원할 계획과 함께 일부 공장 폐쇄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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