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이 넘어서 첫 아이를 낳은 여성은 일찍 아기를 출산한 여성에 비해 '산후정신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진은 1983년~2000년 사이에 첫 아이를 낳은 여성 75만 명의 병원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
산후정신병은 보통 1천 명에 1~2명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살 시도나 유아살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산후 우울증보다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하지만 산후정신병을 유발하는 특수 요인을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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