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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군이 자랑하는 전략 무기, 무인 폭격기가 민간인 오폭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미군은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민간인 희생이 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인 폭격기가 차량 한 대를 뒤쫓습니다.
터널까지 따라들어간 폭격기는 정확하게 용의 차량을 조준, 폭파합니다.
이 같은 무인 폭격기는 더는 영화 속 얘기가 아닙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전 전략 가운데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무인 폭격기의 활약이 영화처럼 정확하진 못했습니다.
지난 2월, 아프간 우루즈간 주에서 무인 폭격기의 오폭으로 민간인 2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거센 반미 시위가 벌어졌고, 미군은 자체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조사 결과 부정확한 작전을 수행했다는 점이 드러나, 6명이 징계조치를 당했고, 미군 사령관은 아프간 대통령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 이례적으로 오폭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외과수술 같은 정밀한 타격'으로 민간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던 주장이 머쓱해진 셈입니다.
무인기 오폭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일부 비판적인 군사 전문가들은 탈레반 대원을 1명 죽이는데 민간인 5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유엔도 이를 문제로 삼을 태세입니다.
특히, 미국 중앙정보부의 불법적인 무인기 운용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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