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효과로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1포인트(0.08%) 오른 1933.58을 기록 중이다.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에도 상승폭이 제한된 이유는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이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3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과 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POSCO, NAVER, 기아차, KB금융이 하락하고 있으나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30포인트(0.41%) 오른 562.22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은 1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과 6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 컴투스, CJ오쇼핑이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내츄럴엔도텍, 원익IPS가 강세다.
한편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부담감에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95포인트(0.15%) 하락한 1961.63으로 장을 마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