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25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기관의 대규모 순 매수에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1,934.20p(▲55.52, +2.96%)를 코스닥은 660.67p(▲22.45, +3.52%)를 기록했다.
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심사 승인 종목인 암진단키트 제조업체 에이티젠이 3만3000원(▼500, -1.49%)으로 사흘 연속 밀려났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펩타이드 원료 생산 및 개발업체 애니젠과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체 하이즈항공이 각각 4만1750원(▼400, -0.95%), 3만1750원(▼250, -0.78%)으로 사흘 동안 내림세가 이어졌으며, 신체보정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유앤아이가 4만3500원(▼1000, -2.25%)으로 약세마감이 지속됐다.
바이오 관련 주로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 노바셀테크놀로지가 1만150원(▼550, -5.14%)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으며, 항체치료제 개발업체 파멥신과 물질 성분 검사 및 분석업체 싸이토젠이 각각 2만4750원(▼500, -1.98%), 1만5750원(▼250, -1.56%)으로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또한 금연패치 및 마스크팩등 제조업체 아이큐어가 4만2000원(▼500, -1.18%)으로 최저가로 약세를 나타냈고,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강스템바이오텍이 1만7500원(▼250, -1.41%)으로 급등 이후 조정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유전자 치료 신약 전문업체 올리패스가 5만8000원(▲3000, +5.45%)으로 급락 세 이후 반등했다.
그 밖에 반도체 시스템 통합솔루션 태진인포텍이 6000원(▲900, +17.65%)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며 신고가로 마감했고, 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원료 생산기업 케이에이치케미컬이 4950원(▲450, +10.00%)으로 2주 넘게 이어지던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6050원(▼200, -1.23%)으로 이틀 연속 내렸으며, 현대자동차 그룹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4만3000원(▼750, -1.71%)으로 다시 5주 최저가로 밀려났으며, 전기 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이 4850원(▼100, -2.02%)으로 8거래일째 약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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