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6% 급등한 1만6022.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5개월래 최대 상승폭이다. 토픽스지수도 8.02% 오른 1292.23으로 장을 마감해 지난 2008년 10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본 증시가 폭등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주 닛케이 지수가 11%, 토픽스 지수가 13% 빠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했기
이날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당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일본의 작년 4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0.4%, 연율로 환산하면 1.4%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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