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매각이 경영자인수방식(MBO)으로 추진된다.
5일 리딩투자증권은 매각주간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협의해 김충호 현 리딩투자증권 부사장이 주축이 된 CK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MBO는 내부
경영진이 중심이 돼 해당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CKK파트너스는 김 부사장과 투자은행(IB) 담당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리딩투자증권에 합류해 IB 부문을 담당하면서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