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언론은 CJ대한통운은 베트남 1위 물류 회사인 제마뎁 코포레이션(Gemadept Corporation)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마뎁은 자회사인 제마뎁 물류(Gemadept Logistics) 등을 통해 물류(운송) 서비스와 항만 운영을 하는 자산형 물류 업체로 지난 2015년 매출액이 한화로 약 1840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제마뎁의 기업가치를 3000억~5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가수익비율(PER) 10~20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 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과 고마진을 감안할 때 무리 없는 밸류에이션이라고 강조했다. 또 베트남은 연평균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소비자의 수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로 크고 향후 성장률도 30%가 넘는 등 향후 물류 매출 성장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그룹이 이미 CJ CGV, CJ프레시웨이 등 계열사를 진출시키고 있어 안정적인 계열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