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가입자가 출시 하루 만에 5만명을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는 4일 오후 3시 기준 가입자가 5만90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 개설 합산 건수인 1만2000건의 5배에 가까운 수치로 4일 저녁 안에 6만명을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크카드 발급은 5만3960장이었으며, 대출 건수는 4123건이었다. 직장인들이 업무를 끝내고 귀가한 밤 시간에 가입자가 집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가입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미 4만명을 돌파했다. 전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총 가입자가 2만명을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밤사이에만 2만명가량이 추가로 가입한 셈이다. 3일 0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뱅크는 계좌 개설부터 대출 신청 등 모든 은행 서비스를 24시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간편하게 지문인증이나 간편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