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부문의 부진으로 2분기 매출 및 수익성이 컨센서르를 밑돌 전망"이라면서 "사드 여파로 가동률 부진한 가운데 기존 재고소진으로 부품사 타격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유럽은 구조조정 및 시장회복에 따른 중장기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 포르투갈, 프랑스 공장 중심의 비용절감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단 1분기에 덜 지출됐던 연구개발(R&D) 비용의 집행여부가 단기 수익성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미국 역시 시장수요 둔화에도 현대차 싼타페 증산,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의 기저효과와 포드 SUV 판매호조로 선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외 친환경차는 매출비중이 1분기에 6.5%로 크게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글로벌 SUV 확대 흐름은 한온시스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UV는 냉난방 용량이
그는 "주가의 경우 최근 반등으로 매력적인 가격구간은 이미 지나온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성장성이 점차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에 중장기 관점 매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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