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최초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인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혼합자산펀드는 최근 3개월 동안 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설정된 후발 주자 삼성솔루션코리아플러스알파혼합자산펀드 역시 같은 기간 수익률 2.03%를 기록했다.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최소 가입 금액 500만원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재간접 공모펀드를 인가하며 탄생했다. 헤지펀드가 최소 가입 금액이 1억원인 데다 가입 인원도 49명으로 제한돼 있던 상황에서 개인투자가가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춘 상품이다.
이들 펀드의 성과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1분기 평균 수익률이 -1.94%로 뒷걸음치는 동안 올린 성과라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중 간 통상 마찰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거렸던 최근 1개월간 이들 상품은 플러스 수익률을 선보이며 꾸준한 안정성을 뽐냈다. 사모재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