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9일부터 4주간 솔로몬파산재단 등 15개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 부동산에 대해 그랜드페어(Grand Fair·일괄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차 그랜드페어는 역대 최대 규모인 44건(감정가 약 4000억원)의 물건으로 구성된다.
예보는 이번 일괄공매를 통해 소규모 상가, 오피스텔·아파트, 빌라뿐만 아니라 골프장, 리조트 사업용지에 이르는 다양한 물건을 제공한다.
예보는 그랜드페어와 관련한 정보 접근성을 제고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보는 PF 자산 매각과 관련한 사전 투자설명회 개최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장기 미매각 자산의 매각률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