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서부에서 폭우가 쏟아져 3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강이 범람하고 제방이 무너져 피해가 컸습니다.
세계 각지의 소식, 강나연 기자입니다.
자동차들이 상체만 드러낸 채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떠내려가는 차를 잡아보려 안간힘을 쓰는 순간 한 차례 더 천둥이 몰아칩니다.
비는 무서운 기세로 쏟아져 강을 범람시키고, 제방을 무너뜨렸습니다.
독일 남서부에서 내린 폭우로 3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2명은 제방 위로 차를 몰고 가던 중에, 1명은 지하실에 있다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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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복을 입은 윌리엄 왕자가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에 귀를 기울입니다.
갑판 위로 올라가 배운대로 닻을 내려보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가 해군 복무를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소형 군함에서 3주를 보내고 구축함 '아이런 듀크'에서 5주를 보낼 예정입니다.
두 달 간의 훈련이 끝나면 영국 해군 중위로 정식 배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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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용 자동차가 미끄러지면서 구경하던 사람들을 연달아 들이받습니다.
그러나 이내 속도를 높이고 다시 출발합니다
인터뷰 : 세르지오 바르가스 / 사고 목격자-"내가 서 있던 50센티미터 바로 옆에서 사람들을 전부 치고 가 버렸다."
운전자는 결승점에 도달해서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소녀를 포함해 7명의 관중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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