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보도국입니다.
Q. 주가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네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포인트, 1.08% 오른 176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하며 장을 이끄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천5백억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 금융,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기술주가 강하게 상승한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주는 유류할증료 확대 시행과 유가 하락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상승하고 있고, 발틱운임지수 급락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해운주도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77포인트, 0.3% 오른 62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NHN과 다음 등 일부 대형주들의 약세로 오름세는 제한되고 있습니다.
개인은 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통과, 금속, 인터넷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복날 닭고기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하림과 마니커 등 닭고기 가공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대만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중국과 홍콩 증시도 상승 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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