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일부 위헌결정과 분양권 전매 제한 완화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한 이번 주입니다.
이번 주에는 모두 13곳의 사업장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데, 그 결과가 관심입니다.
이번 주 부동산 시장을 윤석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이번 주 주택 청약을 받는 곳은 모두 13개 사업장으로, 가구 수는 6천500여 가구입니다.
17일엔 광명주택과 대한주택공사 등이 인천 청라지구와 대전, 울산에서 각각 청약에 들어갑니다.
18일엔 서울 상암동 주공 휴먼시아 공공임대 1순위 접수를 비롯해 경기도 파주신도시와 광주광역시 수완 택지지구 단지들이 청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19일엔 대림산업이 서울 용산 신계동에서 867가구 아파트 단지의 청약을 받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처음 등장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로, 청약 결과에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차장
- "수도권 비 상한제 주택을 중심으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양극화 현상이 좀 더 심화될 걸로 보이는데요. 입지도 좋고 단기간 환매 가능한 사업장 위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두 곳만 개관합니다.
21일에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김포시에서, 풍림산업은 인천 청라 택지지구에서 각각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이 밖에 이번 주에는 당첨자 발표가 8곳, 당첨자 계약이 6곳입니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청약 결과와 함께 실제 계약률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인 만큼 계약에 들어가는 6곳의 사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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