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미래에셋대우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이재광 연구원은 "지난 2017~2018년 포스코케미칼의 실적을 크게 증가시켰던 침상코크스는 올해 2월 이후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관계회사인 PMCT의 침상코크스 판매 가격은 1분기 t당 4000달러 수준에서 2분기 2700달러 수준으로, 3분기 2200달러 수준으로 각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들어 침상코크스 가격은 t당 1650달러 수준으로 추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PMCT의 실적은 4분기에도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72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4% 줄었다. 이 연구원은 "침상코크스 판매 가격 하락으로 지분법이익이 감소했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한 타르 판매가격 상승으로 화성사업 이익이 증가했고, 또 2분기에 정기보수로 이연된 생석회 판매량 증가로 생석회 사업의 이익 역시 개선된 영향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중간소재 부문의 증설에 주목했다. 연산 2만t 규모의 음극재 2공장의 1단계 증설은 오는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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