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조형기 "무속인들, 만날 때마다 '제사 지내라' 충고한다"…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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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이 꼽은 '영화&드라마 속 귀신장면 BEST 3'는?
-15일 MBN <황금알> '귀신이 곡하는 이야기' 편 방송
↑ 사진=MBN 황금알 |
방송인 조형기가 "무속인들을 만날 때마다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충고를 듣는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귀신이 곡하는 이야기' 편에서는 조상신을 잘 모시는 법부터 조상신을 대하는 방법, 제사를 지내는 규칙, 저승사자를 멀리하는 방법까지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불필요한 악재를 막을 수 있다고 알려진 '실용적 무속신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더불어 귀신에 얽힌 현상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 과학적인 견해도 함께 전한다.
조형기는 "어느 날 이모님이 '아버지가 구천을 떠돌고 있다'면서 하늘로 잘 보내드리는 천도재를 지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큰 비용을 지불하고 아버지의 천도재를 지냈다. 당시 왕성히 활동 중이라 참석은 어려웠고, 이모님이 천도재에 참석한 상태에서 아버지 원혼을 달래드렸다. 하지만 충고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4년 후 이모님이 ‘무속인이 아버지 천도재를 또 한 번 지내야 한다고 했다’고 말씀을 주셨다. 친한 후배인 배우 출신의 무속인 정호근조차 ‘아버지의 천도재를 지내라’고 말하더라. 천도재가 무슨 효도관광도 아니고 매번 때 되면 보내드려야 하느냐"고 의문을 제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무속인 김설희 고수는 조상이 자꾸 주위에 보이는 이유에 대해 후손에게 어떠한 기운이 비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또 팝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김태훈은 "각 시대마다 유행하는 귀신의 타입을 보면 그 시대의 고민이 보인다”면서 시대상을 잘 반영한 영화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