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 사업만 생각하는 성공한 CEO들이 저자로 변신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글을 쓰고 1년 이상 모은 글을 모아 만든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이상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유명 호텔 체인의 사장, 한 방송사의 청춘합창단 단원, SNS 유명인 등 다양한 명함을 가진 권대욱 사장이 6번째 책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신간 '출근하는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저자의 삶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공무원, 건설회사, 창업 컨설팅, 제조업, 호텔 등 44년이라는 세월을 월급쟁이로 살았던 저자는 수많은 실패를 이겨냈습니다.
▶ 인터뷰 : 권대욱 / 아코르 앰배서더호텔 CEO
- "어렵게 자랐고 제가 성공만 했다면 아무런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실패를 많이 했었고. 어렵고 힘들 때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는 멘토가 있었으면 직장생활을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10대 시절 고등학교 동창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건설 기업의 대표와 중견 화가로 다시 만났습니다.
매일 아침 카카오톡으로 소식을 전하던 친구가 2년 동안 글과 시 그림으로 나눈 대화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 인터뷰 : 윤형식 / 대일이엔씨기술 대표이사
- "제 삶의 반성문 같은. 기본 글은 제 딸들 세대가 보고 기성세대들의 마음을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인터뷰 : 김영삼 / 화가
- "요즘 세상에 날마다 서로의 마음과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경우가 없으니까.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합니다."
뒤따라오는 누군가를 위한 나침반으로, 잊고 있던 소중한 것에 대한 깨달음으로, 단순 성공담이 아닌 인생 선배의 조언이 따듯한 이유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