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G20 회의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위한 마지막 조율로 환율 문제와 관련한 끝장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요 20개국의 경제 수장이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이틀간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해 난상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첫 세션 주제는 세계경제 동향과 전망’.
핵심은 역시 '환율문제’였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입장 차이가 큰 만큼 신경전은 팽팽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 IMF는 아시아가 선진국발 유동성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가치를 더 절상해야 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압력에 사실상 손을 들어준 겁니다.
한편, 지난 피츠버그 G20회의에서 합의한 IMF 지배구조 개혁의 최종 결론은 서울 정상회담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어느 나라의 지분을 줄이고, 높일지에 세부적인 결정은 정상들의 몫으로 넘어갔습니다.
둘째 날에는 IMF 개혁과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나갑니다.
▶ 스탠딩 : 최재영 / 기자
- "환율로 국제 공조에 잡음을 내고 있는 G20 경주 회의. 마지막 날 발표될 공동선언문에서 다시 한 번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still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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