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등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세가 가파른데요.
3조 원대로 커진 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각종 비타민에서부터 홍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홍수를 이룹니다.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한국인 10명 중 4명은 꾸준히 챙겨 먹습니다.
▶ 인터뷰 : 석준기 / 대학생
- "크게 많이 챙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홍삼이나 비타민은 하루에 하나 정도…."
특히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까지 봇물을 이루면서 이제 전체 시장은 4조 원대를 바라봅니다.
▶ 인터뷰 : 임흥열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사무국장
- "여러 업체나 다양한 종류의 원료들이 개발되면서 지속적은 성장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너도나도 건강기능식품사업에 뛰어들게 합니다.
그동안 비타민을 앞세운 제약업체들의 진출이 두르러졌지만, 최근에는 식품업체들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잇따라 문을 두드립니다.
▶ 인터뷰 : 이수우 / 오뚜기 건강기능사업부
- "홍삼 같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해서 세분화된 제품들을 조금 더 확장해 나감으로써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화장품업체 또한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사업을 강화합니다.
▶ 인터뷰 : 이민범 / 교원L&C 뷰티·헬스팀장
- "매년 약 20%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회사 매출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이 불꽃을 튀깁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영상취재: 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