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경우 9일 만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낮 더위의 기세는 조금 더 강해지겠는데요.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졌고요.
호남지방에는 폭염경보로 특보가 강화된 곳이 있습니다.
낮 기온 서울 34도, 광주 36도로 특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높게 오르겠는데요.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겁게 데워지는데다, 낮 동안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입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고요. 반면, 동해안은 강릉 29도 등으로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다소 지나는 가운데, 남부내륙 일부지방에는 낮부터 저녁사이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오후부터, 경북동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9월로 미룬 ‘늦깎이 휴가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날씨에서는 여행 중 급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 일쑤죠.
또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는 관광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 트렌드의 변화와 문화적 흐름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필요한 때인데요.
이런 추세를 파악하고, 호텔예약 전문사이트 호텔톡은 여행지의 날씨와 기후에 맞는 옷을 챙기도록 도움을 주고 있고요.
미국의 경우, 토네이도나 번개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재난 관광을 개발한 회사도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모험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꿰뚫어 본 것인데요.
비용은 매우 비싼 편이지만 예약을 하고도 대기해야 할 만큼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여행객들은 여행을 만끽하고, 관광업계는 고객 서비스와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날씨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날씨의 흐름을 잘 읽고 대응한다면 ‘만족도 최고의 여행’도 가능해 질 겁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